[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모두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듯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단이 이적 시장 마지막 날까지 폴 포그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단은 오랫동안 포그바 영입을 원했다. 현재 레알의 중원은 기동력과 활동량, 방향 전환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단기간에 해당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하다.
그러나 포그바의 이적료가 너무 비쌌던 까닭에 레알은 AFC 아약스의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단은 판 더 빅 영입을 원치 않았고 협상은 잠정 중단됐다.
라리가 이적 시장이 내달 2일까지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레알이 포그바 영입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 이적 시장은 이미 폐장한 지 오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그바를 매각하고 싶어도 대체자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레알의 포그바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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