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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아디오스!” 토레스, 마침내 긴 여정을 마무리하다…세 경기로 보는 24라운드 (영상)

황의조 떠난 오사카, 5경기 연속 리그 무승

 

황의조가 떠난 감바 오사카가 불안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사카는 지난 23일 (한국 시간_ 가시마 앤틀러스의 홈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4라운드를 치렀다.

 

갈 길 가쁜 오사카는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그리고 전반 33분 아데밀손 브라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시마는 반격에 나섰다. 56%의 볼 점유율을 앞세운 가시마는 18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 5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그리고 전반 4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르지우 올리베이라의 오른발 슈팅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후반 13분 이토 쇼가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오사카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28분 안데르송 파트릭 아기아르가 페널티 킥을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오사카는 지난 13일 시미즈 에스펄스전 이후 리그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해당 경기는 황의조가 오사카 소속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였다. 황의조가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한 이후 오사카는 5경기 동안 5무를 기록하고 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오사카는 승점 28점으로 리그 14위다. 강등권인 리그 16위 사간 도스와의 격차는 승점 4점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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