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이번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현재 많은 비판을 받는 팀이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선임했기 때문. 여기에 최근 리그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좋지 못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는 이런 뉴캐슬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토트넘은 26일 (한국 시간) 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토트넘은 무려 80%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슈팅 숫자는 17개에 달했다. 반면, 뉴캐슬의 볼 점유율은 20%에 불과했고 전체 슈팅 숫자는 토트넘의 절반인 8개에 그쳤다.
하지만 유효 슈팅 숫자에서는 오히려 뉴캐슬이 토트넘보다 나았다. 뉴캐슬은 총 8개의 슈팅 중 3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토트넘은 17개의 슈팅 중 2개만이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다.
승부는 경기 시작 30분도 안 돼서 결판이 났다. 전반 27분 조엘 린톤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끝났다.
팀의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은 이날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을 만큼 공격에서 존재감을 과시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복귀전을 치렀던 손흥민은 이날 혼자서 6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에서 2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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