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신성 산초, 도르트문트와 주급 2억 7,726만 원에 재계약 합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잉글랜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신성인 제이든 산초는 올해 만 19살이 된 어린 선수지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43경기 동안 13득점 19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선수 출신인 산초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비롯해 다수의 명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산초의 소속팀인 도르트문트는 곧바로 그를 붙잡기에 나섰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산초가 주급 19만 파운드(약 2억 7,726만 파운드)의 주급과 보너스를 포함해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산초의 기존 계약은 2022년 6월 30일까지로 계약 만료까지 약 3년 남았다.

선수의 나이를 고려하면 19만 파운드의 주급은 매우 높은 금액이다. 해당 금액은 어느 정도 경력이 된 선수들이나 받을 수 있는 액수다. 이는 도르트문트가 그만큼 산초를 붙잡고 싶어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산초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구단은 도르문트와 선수에게 지금보다 더 막대한 액수의 이적료와 주급을 제안해야만 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영상 출처=Dug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