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세르히오 아게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특정 구장 최다 득점’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FC와 토트넘 홋스퍼 FC가 2대 2로 비겼다.
두 팀에는 썩 좋은 결과가 아니다. 하지만,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한 아게로 본인은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기록에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다.
영국의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스쿼카’는 이 골이 아게로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97번째 득점이라고 전했다.
개인이 한 구장에서 넣은 골 수로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3위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세운 97골과 같은 기록이기도 하다.
2위는 ‘악동’ 웨인 루니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쌓아 올린 101득점이다.
대망의 1위 기록 보유자는 얼마 전까지 AS 모나코 FC의 감독을 맡았던 티에리 앙리다. 앙리는 아스널 FC 시절, 하이버리 스타디움에서 114골을 기록한 바 있다.
아게로가 특정 구장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18골이 필요하다.
그리고 올 시즌 아게로에게는 18번의 홈경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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