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 5개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 및 방학 기간이다.

 

그동안 축구 팬들의 주말을 책임졌던 유럽 축구계가 아직 정규 시즌이 개막되지 않았다.

 

때로는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를 보는 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축구 경기를 보는 것과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가장 유명한 영화로 ‘골!’ 시리즈가 있을 것이다. 멕시코 이민자 가정 출신인 산티아고 뮤네즈가 프로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 것을 다룬 영화로 1편과 2편, 3편까지 나왔다. 축구 팬이라면 한 번쯤 접해봤을 영화로 뽑힌다.

 

두 번째 영화는 ‘레알’이다. 갈락티코 1기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지네딘 지단과 라울 곤잘레스, 호나우두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구단, 그리고 팬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 번째 영화는 ‘베른의 기적’이다. 해당 영화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독 대표팀에 대해 다룬 이야기다. 2003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독일에서 600만 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했다.

 

네 번째 영화는 ‘슈팅 라이크 베컴’이다. 2002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였던 데이비드 베컴을 좋아하는 인도 소녀의 이야기다. 해당 영화는 밝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남녀 및 인종 차별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비긴 어게인’의 키이라 나이틀리와 ‘어거스트 러쉬’의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등이 출연했다.

 

다섯 번째 영화는 그들만의 월드컵이다. 2001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승부 조작 혐의로 축구계에서 쫓겨난 선수가 음주 운전과 폭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감옥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다룬 영화다. 코미디 영화로 ‘트랜스포터’로 유명한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한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