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AV의 그릴리쉬, EPL 사상 개인 최다 연패 기록.. 무려 19연패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아스톤 빌라 FC의 잭 그릴리쉬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아스톤 빌라는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 FC에 1대 3으로 패했다. 3년 만에 다시 올라온 1부리그에서 ‘쓴맛’을 보며 출발하는 셈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씁쓸한 사실이 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인 ‘옵타 조’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오늘 경기를 포함, 그릴리쉬가 출전한 최근 19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고 한다.

 

아스톤 빌라는 2015-2016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3승 8무 27패를 기록하며 사상 첫 강등을 당했다.

 

유스 출신부터 아스톤 빌라에서 뛰던 팀의 ‘성골’ 그릴리쉬의 연패 기록도 자연스레 따라왔다.

 

팀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그릴리쉬. 오랜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안타깝게도 1부리그 개인 연패 기록만 경신하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