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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생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시즌 출발.. 손흥민은 시즌 막판 징계로 결장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프리미어리그 개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첫 승리를 거두며 2019-2020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기대를 밝힌 토트넘이지만, 경기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만에 아스톤 빌라 FC의 존 맥기에게 선취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맥긴은 수비진영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이 토트넘 수비라인 뒤쪽으로 떨어지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케인의 결정적인 슈팅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이 돼서도 한동안 고전했던 토트넘은 ‘이적생’ 탕귀 은돔벨레가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트넘으로서는 답답했던 숨통이 트이는 순간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케인이 왼발로 한 골, 오른발로 한 골을 추가하며 종합 3대 1로 아스톤 빌라를 제압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에 있었던 리그 경기에서 받은 징계로 인해 팀의 승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