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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매과이어, 드디어 맨유로 이적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토록 바랐던 센터백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5일 레스터 시티의 수비수인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993년 3월 5일생으로 올해 만 26살이 된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잉글랜드의 4강 진출에 공헌했다.

 

매과이어는 194cm의 장신 센터백이다. 탄탄한 신체와 헌신적인 수비가 강점이며, 후방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그러나 신체 조건 때문에 순간적인 반응속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맨유는 센터백 영입을 추진했다. 에릭 바이는 잦은 부상으로 신음했고 마르코스 로호와 크리스 스몰링 등도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센터백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이 때문에 맨유는 오랫동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나 칼리두 쿨리발리 같은 센터백을 노렸다. 그러나 이들 대신 매과이어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