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前 대한민국 감독 슈틸리케,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성적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울리 슈틸리케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톈진 테다는 지난 시즌 강등될 뻔했다. 그러나 극적으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 톈진은 다시 불안한 항해를 하고 있다. 톈진은 지난 28일 (한국 시간) 톈진 취안젠의 홈 톈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년 중국 슈퍼 리그 20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톈진은 60%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10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 3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승리한 팀은 홈팀 취안젠이었다. 경기는 톈진의 1:0 패배로 끝났다.

 

이번 패배로 슈틸리케가 이끄는 톈진은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또한, 승점 추가에 실패해 승점 23점에 리그 11위가 됐다.

 

강등권인 15위 선전 FC와 승점 차이는 8점이나 된다. 그러나 아직 10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톈진 역시 강등권 경쟁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특히, 지난 시즌 슈틸리케는 톈진을 이끌고 후반기 10경기 동안 1승 3무 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처럼 부진한 성적을 낼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