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사의 최대 라이벌 레알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쿠보의 로스 블랑코스 이적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이런 일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위험성이 적은 투자를 했다고 봐야만 한다.
쿠보는 예전부터 일본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그만큼 거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가 레알 1군에서 어느 정도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로스 블랑코스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경제적 이득을 얻을 것이다.
이미 레알은 쿠보를 영입한 이후 그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보자. 다른 영상들과 쿠보가 나오는 영상들의 조회수를 비교하면, 후자가 더 많다. 또한, ‘더그아웃’에 올라오는 짧은 영상들 역시 쿠보에 관련된 영상이 많아졌다.
무엇보다 일본은 어린 시절, 혹은 자국 리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스타가 해외로 진출하면 해당 구단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됨과 동시에 구단 관련 상품이 잘 팔렸다.
대표적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마쓰이 히데키와 세이부 라이온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동했고 현재 양키스의 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 그리고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작년에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 같은 야구선수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