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과연 다비드 데 헤아는 가장 비싼 몸값의 골키퍼가 될 수 있을까.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6년 재계약에 합의하면,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는 골키퍼가 된다.
맨유는 데 헤아의 몸값으로 6년간 1억 1,700만 파운드(약 1,724억 원)를 지불할 생각이다.
영국의 언론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프리시즌 투어를 끝낸 후 데 헤아와 주급 약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5천만 원)의 재계약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즌 중 합류한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로써 한 짐 덜 수 있게 됐다.
맨유는 지난 시즌 1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32점의 커다란 승점 차를 기록하며 리그 6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로 인해 데 헤아는 이번 여름에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고 주급을 지불하겠다는 구단의 의사와, 지난 시즌 솔샤르 감독 및 코치진으로부터 받은 지지가 상황을 바꿨다.
게다가 에밀리오 알바레즈 골키퍼 코치의 존재 역시 잔류 의사를 굳건하게 만든 듯하다.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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