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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생길 수 있는 기록 6개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도 이제 결승전만 남았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 (한국 시간) 이집트의 카이로 국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결승전 상대는 세네갈과 알제리다.

 

그렇다면 2019년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생길 수 있는 기록들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세네갈이 승리한다면 그들은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다. 세네갈은 2002년 대회에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카메룬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두 번째, 만약 알제리가 우승한다면 그들은 29년 만에 아프리카 정상에 오른다. 알제리의 마지막 네이션스컵 우승은 1990년 대회로 당시 나이지리아를 격파했다.

 

세 번째, 리버풀 선수인 사디오 마네는 같은 팀 동료이자 브라질 대표팀인 호베르트 피르미누와 알리송과 함께 UEFA 챔피언스 리그와 대표팀 우승 경력을 추가하게 된다. 앞에 거론된 두 선수는 이번 201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다.

 

네 번째, 만약 마네나 리야드 마레즈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면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다. 현재 대회 최다 득점은 나이지리아의 오디온 이갈로다. 이갈로는 5득점을 넣으며 득점 선두다. 마네와 마레즈는 3골을 넣었다.

 

다섯 번째, 만약 이번 결승전에서 세네갈이 승리한다면 11년 만에 알제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알제리전에서 세네갈이 거둔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08년 5월 31일 경기다.

 

여섯 번째, 반대로 알제리가 이번에도 세네갈에 승리한다면, 세네갈전에서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지난 5경기 동안 알제리는 세네갈을 상대로 4승 1무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 역시 알제리가 13승 5무 4패로 우위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