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리그앙

서정원부터 황의조까지…프랑스에서 뛰었던 한국 선수들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감바 오사카의 공격수 황의조가 지난 14일 리그 앙의 지롱댕 드 보르도에 이적했다.

 

이로써 황의조는 유럽 무대에 도전하게 된 또 다른 한국 선수가 됐다. 그렇다면 황의조 이전에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던 한국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프랑스 무대에 진출한 선수는 서정원이었다. 서정원은 1997년에 RC 스트라스부르로 이적했다. 서정원은 2년 동안 스트라스부르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그다음으로 리그 앙 무대에 도전했던 선수는 이상윤이었다. 이상윤은 1999년 로리앙에 이적했지만, 1년도 안 돼서 성남 일화로 복귀했다.

 

이상윤 이후 리그 앙에 진출했던 선수는 조원광이었다. 조원광은 2004년 FC 소쇼-몽벨리아르에 입단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고 2007년에 귀국했다.

 

이후 안정환과 강진욱, 어경준 등이 리그 앙의 메스에서 뛰었다. 그러다가 2008년 FC 서울 소속이었던 박주영이 AS 모나코로 이적했다. 박주영은 2011년까지 모나코에서 활약했다.

 

현재 알 사드 SC 소속인 남태희 역시 과거 리그 앙 무대에 도전했다. 남태희는 2009년 발랑시엔에 입단했고 2011년까지 그곳에서 뛰었다.

 

현재 강원 FC 공격수인 정조국은 2010년에 AJ 오세르에 입단했다. 정조국은 2012년까지 오세르와 AS 낭시에서 활약했다.

 

정조국 이후 한동안 리그 앙 무대에 도전했던 선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2016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권창훈이 디종 FCO에 입단했다. 권창훈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때 디종을 떠나서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석현준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트루아 AC에서 뛰었다. 그러다가 지난여름에 스타드 드 랭스에 입단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