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호날두와 메시, 라리가 경기당 평균 득점은 누가 더 높았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자 세기의 라이벌이다.

 

두 선수는 각각 라리가 최고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여러 기록을 세웠다. 특히,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라리가에서 호날두와 메시 중 평균 득점은 누가 더 높았을까.

 

2009년에 레알로 이적한 호날두는 라리가에서 총 292경기를 출전하며 311득점을 넣었다. 경기당 평균 득점으로 환산하면 1.07득점이다.

 

바르사 유소년 선수 출신인 메시는 라리가에서 총 452경기를 뛰며 419득점을 넣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0.93득점이다. 통산 득점은 메시가 호날두보다 더 높지만, 경기당 평균 득점은 호날두가 좀 더 우위에 있다.

 

참고로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 30위 안에 들어가는 선수 중 경기당 평균 0.9득점을 넘어가는 선수는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아틀레틸 빌바오의 전설인 텔모 사라뿐이다. 사라는 278경기 동안 251득점을 넣었다. 사라는 호날두와 메시가 등장하기 이전에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자였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