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다니엘레 데 로시는 지난 2000년에 AS 로마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9년까지 로마에서만 뛰었다.
그러나 데 로시는 재계약 과정에서 소속팀 로마의 경영진과 갈등을 빚었다. 결국, 재계약에 실패한 데 로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로마와 결별했다.
데 로시가 자유의 몸이 되자 많은 구단이 그에게 접촉했다. ACF 피오렌티나와 UC 삼프도리아,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 LA FC 등이 데 로시의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하지만 데 로시의 선택은 은퇴인 듯하다.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데 로시가 프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데 로시는 이제 선수가 아닌 코치로써 새로운 삶을 시작할 듯하다.
만약 데 로시가 이대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다면, 그는 프란체스코 토티와 함께 로마에서만 뛰었던 원 클럽맨으로 남는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