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러브콜은 과연 통할 수 있을까.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오나나가 잔류 의사를 밝혔다.
오나나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연결된 상황. 맨유는 현재 간판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 중인데, 이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에 따라 맨유가 지난달 아약스에 오나나에 대한 영입을 제안했다는 보도다. 그러나 아약스는 이를 거절했다.
오나나 역시 네덜란드의 축구 잡지 ‘보엣발 인터네셔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좋은 수준에서 뛰는 것과 계속 발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 현 소속팀에 남길 원한다고 전했다.
오나나는 23살의 카메룬 태생 선수로, 사무엘 에투 아카데미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아약스 유소년팀에서 활약한 후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핵심 선수로 도약한 후, 이번 시즌 돌풍에 기여했다.
한편 ‘메트로’는 아약스가 현재 선수의 이적료로 약 4천만 유로(약 526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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