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5만여 명 동원한 아자르의 입단식…호날두, 카카, 베일, 하메스 때는 몇 명이나 왔을까?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드디어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의 하얀 유니폼을 입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밟았다.

 

레알은 14일 (한국 시간)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아자르의 입단식을 치렀다. 이날 무려 5만여 명이 입장했다. 그만큼 선수의 입단식은 매우 화려했다.

 

 

역사적으로 로스 블랑코스에 입단했던 슈퍼 스타들의 입단식은 화려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선수들을 보기 위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몰렸다. 그렇다면 아자르 이전에 레알에서 입단식을 치렀던 스타들은 몇 명의 관중들을 동원했을까.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009년에 입단한 카림 벤제마와 2013년에 이적한 가레스 베일은 3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4만 5,000여 명의 관중을 동원했을 만큼 엄청난 스타성을 보여줬다.

 

2009년에 이적한 카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각각 5만여 명과 7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특히, 호날두의 입단식은 여전히 역사상 최고의 입단식으로 평가받을 만큼 화려했다. 이때 호날두는 그 유명한 “Uno, Dos, Tres, ¡Hala Madird!(하나, 둘, 셋, 알라 마드리드!)”를 외쳤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영상 출처=Dug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