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2019년 U-20 월드컵 조별리그도 어느덧 최종전까지 남겨놓게 됐다.
대표팀은 29일 (한국 시간) 폴란드의 티히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상대로 U-20 월드컵 F조 2차전을 치렀다. 후반 23분 김현우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조 1위인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U-20 월드컵은 1997년 대회부터 조 1위와 2위가 16강에 직행하며, 각 조 3위 팀 중에서 서로 승점과 득실차 및 다득점 원칙 등을 비교해 상위 4팀이 추가로 16강에 진출한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A조부터 F조까지 조 1, 2, 3위는 어떨까?
개최국 폴란드와 콜롬비아, 세네갈, 타히티 등이 배정된 A조는 세네갈이 승점 6점으로 조 1위고 승점 2점인 폴란드와 콜롬비아가 조 2, 3위다. 단, 득실차에서는 폴란드가 3점으로 앞서 있으며, 콜롬비아는 0점이다.
이탈리아와 멕시코, 일본, 에콰도르 등이 배정된 B조는 승점 6점으로 이탈리아가 조 1위며 일본이 승점 4점으로 조 2위다. 승점 1점으로 조 3위인 에콰도르의 득실차는 -1점이다.
우루과이와 노르웨이, 온두라스, 뉴질랜드 등으로 구성된 C조는 뉴질랜드와 우루과이가 각각 승점 6으로 조 1, 2위다. 3위는 노르웨이로 승점 0점이지만, 득실차에서 -4점을 기록하며 -7점인 온두라스보다 앞서 있다.
D조는 우루과이와 미국, 나이지리아, 카타르 등이 배정됐다. 조 1위는 우루과이로 승점 6점이며 나이지리아와 미국이 승점 3점으로 2위, 3위를 다투고 있다. 단, 득실차에서 2점을 기록 중인 나이지리아가 미국보다 1점 앞서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와 말리, 사우디아라비아, 파나마 등이 배정된 E조는 프랑스가 승점 6점으로 조 1위며, 말리가 승점 4점으로 조 2위다. 그리고 득실차가 -2점인 파나마가 승점 1점으로 조 3위다.
대한민국이 속한 F조는 아르헨티나가 승점 6점으로 조 1위다. 그 뒤를 이어 대표팀과 포르투갈이 승점 3점으로 조 2, 3위다. 단, 득실차에서는 대한민국이 0점이며, 포르투갈이 -1점이다.
단, 해당 순위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최종전 상대가 아르헨티나인 대표팀 역시 안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이에 따라 최종전 결과가 중요해졌다.
[사진 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