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필자는 어린 선수들을 매우 좋아한다.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을 예측하고 그 선수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를 상상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 선수 대회는 전술의 변화를 알려주는 대회기보다 어떤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재능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재능의 장(場)’이다. 청소년 대회는 감독의 전술에 크게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기에 오직 선수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
아마 필자처럼 청소년 리그나 청소년 대회를 일일이 찾아보는 사람들이라면 필자의 말에 공감할 것이다.
올해는 UEFA에서 주관하는 U-17 챔피언십이 열렸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오늘날 축구 팬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한 선수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올해도 큰 기대를 하고 이번 대회를 지켜봤다. 그렇다면 2019년 UEFA U-17 챔피언십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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