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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8경기 만에 리그 승리

 

감바 오사카가 리그에서 정말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다. 그것도 지역 라이벌 팀인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차지한 승리다.

 

오사카는 18일 (한국 시간) 홈 시립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세레소를 상대했다. 이날 황의조는 선발 출전했고, 오재석은 벤치를 지켰다. 그리고 김영권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황의조는 마테이 요니치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황의조의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후반 10분 쿠라타 슈가 선제골을 넣었다.

 

1:0으로 앞섰지만, 오사카는 안심할 수 없었다.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황의조가 상대 진영을 빠르게 돌파한 이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아데밀손 브라가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아데밀손의 슈팅은 하늘로 솟구쳤다.

 

이날 오사카는 51%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11개의 슈팅을 때렸다. 이 중에서 4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세레소의 볼 점유율은 49%에 그쳤지만, 전체 슈팅 숫자는 13개였으며, 유효 슈팅은 6개에 달했다. 그러나 경기는 오사카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사카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 3월 17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이다. 무려 2달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쟁취한 셈. 승점 3점을 추가한 오사카는 승점 11점으로 리그 14위가 됐다.

 

한편, 황의조는 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인 황의조의 마지막 리그 득점은 지난 3월 30일 비셀 고베전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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