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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징계 면했다.. UCL 결승전 터치라인에 설 수 있어

[풋볼 트라이브=김효인 기자] 지도자의 부재는 뼈아픈 손실을 야기한다. 지도자가 작전을 지시할 수 없고, 열정을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5월 1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AFC 아약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예정보다 늦게 시작했다.

 

UEFA는 킥오프 지연이 홈팀 토트넘 관계자의 “부적절한 행위” 때문이라 판단, 토트넘에 1만 유로(약 1천 5백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뿐 아니다. UEFA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한 경기 터치라인 접근 금지 징계를 내렸다.

 

문제는 다음 경기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라는 것.

 

그러나 토트넘에는 천만다행으로, 해당 징계는 1년 동안의 집행 유예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포체티노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터치라인에 접근할 수 있다.

 

토트넘은 아약스와의 4강 1차전에서 1-0으로 패했으나, 2차전에 3-2로 승리하며 기적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6월 2일 한국시간 오전 04시 00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치러진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