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루카 요비치가 되는 듯하다.
독일 언론 ‘스카이 독일’은 요비치가 레알과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00억 원)라고 보도했다. 또한,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의 이전 소속팀인 SL 벤피카에 이적료의 일부를 지불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프랑크푸르트는 1,200만 유로(약 160억 원)의 이적료를 줘야만 한다.
레알은 지난여름 팀의 핵심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했다. 호날두와 이별한 로스 블랑코스는 2009/2010시즌 이후 9년 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탈락했다. 여기에 라리가 우승도 놓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현재 레알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받는 부분은 바로 득점력이다. 호날두가 떠난 레알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63득점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반면,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88득점을 기록했다. 화력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
이번 시즌 카림 벤제마가 모든 대회에서 시즌 30득점을 기록했을 만큼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역시 올해 만 32살이 된다. 언제든지 기량 하락이 가능한 연령인 만큼 다음 시즌에도 이번 시즌 같은 활약을 이어갈지 확신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레알은 장기적으로 팀의 득점력을 보강하기 위해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고 요비치가 낙점된 듯하다. 1997년 12월 23일생인 요비치는 올해 만 22살이 되는 젊은 선수다. 그리고 이번 시즌 47경기 동안 2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요비치가 레알로 이적한다면, 구단은 공격진에 걱정거리를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에당 아자르 영입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BBC 라인만큼은 아니더라도 다시 한번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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