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돌풍의 오이타, 리그 6경기 무패 행진
이번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오이타 트리니타의 돌풍이 매섭다. 오이타는 12일 쇼난 벨마레의 홈 쇼난 BMW 스타디움 히라츠카에서 홈팀을 상대했다.
오이타는 이날 11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에서 단 2개만이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을 만큼 높지 않은 정확도를 보여줬다. 그러나 홈팀 쇼난은 무려 20개의 슈팅을 때렸고 이 중 유효 슈팅 6개를 기록했음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는 후반 7분 결정됐다. 역습 상황에서 후지모노 노리아키가 2명의 선수를 제친 이후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지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홈팀 쇼난은 동점을 위해 계속 공격했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지 못했다. 경기는 오이타의 0:1 승리로 끝났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오이타는 승점 23점이 되며 리그 3위 자리가 됐다. 올해 1부 리그로 승격한 오이타는 최근 5경기 동안 3승 2무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리그 6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