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선수들 아시아 축구

[J1리그] 고베, 58% 볼 점유율에도 유효 슈팅 0개 기록… 세 경기로 보는 11라운드 (영상)

또 졌어고베, 리그 6연패

 

또 졌다. 슈퍼스타들이 많은 비셀 고베지만, 그들마저 이렇게 긴 패배를 경험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고베는 12일 (한국 시간) 홈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11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다비드 비야와 세르히 삼페르가 선발 출전했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는 시작한 지 17분 만에 승자가 결정됐다. 가시마의 시라사키 료헤이의 크로스를 세르지우가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홈팀 고베는 58%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가시마를 압박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날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잡은 팀은 고베가 아닌 가시마였다. 가시마의 볼 점유율은 42%에 불과했지만, 무려 20개의 슈팅을 때렸다. 이 중에서 무려 10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반면, 고베는 58%의 볼 점유율에도 4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유효 슈팅은 0개였다. 경기는 고베의 0:1 패배로 끝났다.

 

이번 패배로 고베는 리그 6연패에 빠졌다.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 고베는 승점 10점으로 리그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등권과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페이지 2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