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은 어떻게 될까.
현재 SSC 나폴리의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는 여러 구단과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인시녜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일부 영국 언론은 리버풀이 그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898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허더즈필드 타운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 회견에 참석한 클롭은 인시녜의 이적설에 대해 “우리는 인시녜와 계약하지 않을 예정이다. 매우 훌륭한 선수지만, 나폴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시도조차 하지 않을 테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서는 “더 나은 팀을 얻기란 항상 어려운 일이지만, 좋은 징조”라면서도 “이적 시장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기 위해 있는 게 아니다. 팀을 향상하기 위해 존재한다. 훈련은 이를 이루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그리고 누군가를 영입해야만 하면 영입하면 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팀은 균형이 잘 잡혀있다. 우리의 계획은 대중을 위한 게 아니다. 리버풀의 가장 큰 이적 시장이 될 거냐고? 아니, 아마도 아니다. 내가 그렇다고 답했다면, 당신은 놀랐을 테다”라며 “우리의 눈은 항상 열려있고,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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