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났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림 벤제마가 있다.
레알은 16일 (한국 시간) CD 레가네스의 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라리가 32라운드를 치렀다.
전반전 종료 직전 레알은 호나탄 실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6분 벤제마가 세컨드 볼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로스 블랑코스는 역전 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마르코 아센시오와 마르셀로가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벤제마는 리그에서는 32경기를 출전해 1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 동안 총 5득점을 넣으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벤제마가 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적은 지난 2015/2016시즌이 마지막이다. 당시 벤제마는 세비야와 바르셀로나, 헤타페, 비야레알을 상대로 득점했다. 그리고 해당 시즌 리그에서 24득점을 기록했다.
남은 6경기 동안 2골을 더 넣는다면 2015/2016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20득점을 기록하는 벤제마다.
한편, 레알은 이번 경기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승점 61점이 됐다. 선두 바르사와 격차는 승점 13점으로 벌려졌고,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차는 승점 4점이 됐다.
[사진 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