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토레스의 사간, 리그 최하위
지난 시즌 잔류에 성공했던 사간 도스지만, 이번 시즌에도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치르고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의 소속팀이기도 한 사간은 지난 14일 홈 도스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7라운드를 치렀다. 최근에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토레스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사간은 전반전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6분 케이 치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사간은 후반 26분 카나자키 무를 대신해 토레스를 투입하여 전술적 변화를 줬다. 그러나 토레스는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사간의 0:1 패배로 끝났다.
현재 사간은 1승 1무 5패로 승점 4점을 기록 중이다. 리그 최하위인 1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2부 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토레스는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총 6경기 동안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토레스의 출전 시간은 총 361분으로 경기당 약 60분을 뛰었다.
[사진 출처=J1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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