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유벤투스 ‘신성’ 킨, 최근 4경기 동안 4득점 기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유벤투스 FC의 신성 모이스 킨이 뜨거운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3일 (한국 시간) 칼리아리 칼초의 홈 스타디오 산텔리아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세리에A 30라운드를 치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리오 만주키치, 파울로 디발라 등이 결장했지만, 대신 킨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0분 킨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쐐기 골을 넣었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2:0 승리로 끝났다.

 

2000년생인 킨은 지난 2월 28일에 만 19살이 됐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만 9경기를 출전해 5득점을 기록 중이다. 선발 출전한 경기는 3경기며,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킨은 지난 A매치 기간 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됐다. 핀란드와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득점했다. A매치 이후 치렀던 지난 29라운드에서는 엠폴리를 상대로 결승 골을 넣으며 유벤투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번 득점으로 최근 출전했던 4경기 동안 무려 4골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유벤투스 F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