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에당 아자르가 벨기에 대표팀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벨기에는 25일 (한국 시간) GSP 경기장에서 키프로스를 상대로 UEFA 유로 2020 지역 예선 I조 2차전을 치렀다. 벨기에는 러시아를 상대로 치렀던 1차전 때 3:1로 승리했다.
이날 아자르는 선발 출전했고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8분 후 미키 바추아이가 추가 골을 기록하며 벨기에가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벨기에는 승점 6점으로 I조 선두에 섰다.
또한, 이번 경기로 아자르는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센추리 클럽은 FIFA가 공인하는 A매치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칭하는 말이다.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오랫동안 꾸준하게 대표팀을 위해 공헌했음을 뜻한다.
아자르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100경기를 출전해 30득점 26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 축구 역사상 대표팀에서 아자르보다 더 많은 경기를 출전한 선수들은 112경기의 얀 베르통헌과 101경기의 악셀 비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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