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이 파나마를 상대로 압도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24일 (한국 시간)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렀다. 팀의 핵심 선수인 네이마르와 신성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부상으로 A매치에 불참했다. 이들을 대신해 필리페 쿠티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히샬리송이 공격진을 구축했다.
이날 브라질은 78%에 달하는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17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그러나 압도적인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결정력에서 문제가 생겼다. 유효 슈팅은 4개에 불과했다.
전반 32분 루카스 파케타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4분 후 아돌포 마차도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브라질은 계속해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무승부로 브라질은 A매치 7연승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벨기에에 1:2로 진 이후 A매치에서 6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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