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한때 ‘네덜란드 호날두’라고 불렸던 멤피스 데파이가 대표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네덜란드는 22일 (한국 시간)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벨라루스를 상대로 UEFA 유로 2020 지역 예선 C조 1차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데파이는 경기 시작 49초 만에 상대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데파이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은 네덜란드는 전반 21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네덜란드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10분 데파이가 페널티 킥을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41분 버질 반 다이크가 헤더로 쐐기 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데파이는 2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데파이는 네덜란드에서 A매치 45경기를 출전해 15득점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6일 페루전을 시작으로 최근 치렀던 A매치 7경기 동안 11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만 7점이고 도움은 4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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