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세대교체를 선언한 독일이 세르비아의 루카 요비치에게 A매치 데뷔 골을 허용했다.
독일은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번 A매치를 앞두고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토마스 뮐러와 마츠 훔멜스, 제롬 보아텡 등 베테랑 선수들과 더는 함께하지 않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그러나 독일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요비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요비치의 A매치 데뷔 골이었다.
실점한 독일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이날 독일은 68%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21개의 슈팅을 때렸다. 유효 슈팅은 9개에 달했다. 그리고 후반 24분 레온 고레츠카가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요비치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루프트에서 36경기 동안 22득점을 넣으며 세바스티앙 알레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현재 요비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럽의 명문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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