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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대박이야’ 챔스 8강 조 추첨, 눈여겨봐야 할 가지 포인트

맨유 VS 리버풀

 

맨유와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 전통 라이벌이다. ‘노스웨스트 더비’라고도 불리는 이 두 팀의 맞대결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공교롭게도 역대 챔스에서 두 팀이 만난 적은 없다. 유럽 대항전에서 두 팀이 만났던 적은 2015/2016시즌 UEFA 유로파 리그가 유일하다.

 

챔스는 8강부터 자국 리그 팀들과 맞대결을 할 수 있기에 역대 최초로 챔스에서 맨유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유벤투스 VS 리버풀

 

두 팀은 역사적으로 악연이 있다. 1984/1985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만났던 양 팀은 ‘헤이젤 참사’라는, 축구 역사상 최대 비극을 경험했다. 해당 경기 직후 리버풀을 비롯한 잉글랜드 팀들은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계는 오랜 암흑기를 걸어가야만 했다.

 

이랬던 두 팀이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점은 맨유 출신인 호날두다. 호날두는 리버풀을 상대로 통산 12경기 동안 3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 VS 유벤투스

 

포르투의 페페는 호날두와 절친한 사이다. 또한, 포르투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는 호날두, 페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경험이 있다. 이들 세 명은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스포르팅 리스본 출신인 호날두가 8강에서 포르투를 만난다면 이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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