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역시 ‘황의조!’ 1득점, 1도움 기록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오사카의 공격수 황의조의 활약은 계속된다. 오사카는 2일 시미즈 에스펄스의 홈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홈팀을 상대로 2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이 의심됐던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은 홈팀 시미즈가 먼저 넣었다. 전반 17분 니카무라 게이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타츠타 유고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사카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후지하루 히로키의 패스를 오노세 코스케가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오사카는 후반전에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3분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에서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골키퍼까지 유인했다. 문전 앞으로 쉐도하던 아데밀손 브라가를 발견한 황의조는 곧바로 패스했다. 아데밀손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데밀손은 엔도 야스히토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 골을 넣었다.
오사카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오재석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오른발 슈팅으로 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홈팀 시미즈는 후반 추가 시간 때 시미즈의 유타 타키가 득점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오사카의 승리로 끝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오사카는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사진 출처=비셀 고베 공식 홈페이지]
[영상 출처=J1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