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이제는 아틀레티코의 모라타, 9경기 만에 리그 득점 성공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드디어 데뷔 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25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시즌 라리가 25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이날 모라타는 선발 출전했다.

 

전반 22분 모라타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올라온 사울 니게즈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리고 전반 31분 드디어 모라타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문전 앞에 위치했던 모라타는 펠리페 루이스의 크로스를 왼발로 연결하며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는 모라타가 아틀레티코 1군에서 기록한 본인의 데뷔 골이기도 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모라타는 후반 13분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됐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후반 43분 사울 기네즈의 추가 골까지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모라타의 마지막 리그 득점은 첼시 FC 소속이었던 작년 11월 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이다. 이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던 모라타는 이후 리그 8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덜게 됐다.

 

한편,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50점이 된 아틀레티코는 선두 FC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