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원 샷 원 킬’ 피옹테크, 밀란 이적 이후 5경기 연속 득점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AC 밀란의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밀란은 23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산 시로에서 엠폴리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세리에A 25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피옹테크는 이날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 밀란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루카스 파케타가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무산됐다. 결국, 양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하칸 찰하노글루의 패스를 피옹테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 피옹테크는 단 한 개만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게 득점으로 연결됐다.

 

선제골로 기세를 제압한 밀란은 후반 6분 프랑크 케시에가, 후반 22분 사무 카스티예호가 추가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제노아 CFC를 떠나 밀란으로 이적한 피옹테크는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최근 출전한 5경기 동안 무려 7득점을 기록했다. 밀란 이적 이후 피옹테크가 득점을 놓친 경기는 지난 1월 26일 SSC 나폴리전뿐이다.

 

또한, 피옹테크는 이번 경기로 리그 18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인 유벤투스 FC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격차를 한 골 차로 줄이게 됐다.

 

한편,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45점이 된 밀란은 3위 FC 인터 밀란과의 격차를 승점 1점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사진 출처=AC 밀란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