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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건 레알이지 네가 아니야’ 아틀레티코, 챔스에서 호날두에게 2연승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2연승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21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유벤투스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을 치렀다. 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치르는 첫 맞대결이었다.

 

전반전까지 두 팀은 0:0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33분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38분 디에고 고딘이 세컨드 볼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2:0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아틀레티코가 챔스에서 호날두에게 2연승을 기록했다. 로히블랑코스는 2013/2014시즌 챔스 결승전 때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챔스에서 로스 블랑코스의 호날두와 총 여섯 차례 맞대결을 가졌지만, 1승 1무 4패라는 성적을 냈다. 특히, 호날두는 챔스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22득점 8도움을 기록했을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호날두는 7개의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에 불과했다. 아틀레티코는 2016/2017시즌 챔스 4강 2차전에 이어 호날두에게 승리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