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챔스만 가면 작아지는 수아레스, 6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라리가에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루이스 수아레스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2시즌 연속 작아지는 듯하다.

 

FC 바르셀로나는 20일 (한국 시간) 올림피크 리옹의 홈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챔스 16강 1차전을 치렀다.

 

이날 바르사는 63%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2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 유효 슈팅으로 연결된 슈팅은 5개였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수아레스는 4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 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후 스코어드’는 수아레스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3경기 동안 1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스 5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챔스에서 수아레스의 마지막 득점은 작년 4월 4일 AS 로마와의 홈경기가 마지막이다. 이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6경기 무득점 행진 중이다.

 

수아레스의 챔스 득점 기록은 8득점을 넣은 2015/2016시즌을 기점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2016/2017시즌에 9경기 동안 3득점을 집어넣은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에는 챔스 10경기 동안 1득점에 그쳤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