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폴 포그바가 첼시 FC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19일 (한국 시간) 첼시의 홈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FA컵 5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맨유는 전반 31분 포그바의 크로스를 받은 안데르 에레라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전반 45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헤더로 연결하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끝났다.
이날 1득점 1도움의 성적을 낸 포그바는 71%의 패스 성공률과 2개의 키 패스, 드리블 돌파 2회를 기록했다. ‘후 스코어드’는 포그바에게 평점 8.98점을 부여했았다. 이는 안데르 에레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포그바는 솔샤르가 체제에서 모든 대회에서 12경기 9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 포인트로 환산하면 총 15점에 달한다. 참고로 포그바는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20경기 동안 5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솔샤르 체제에서 8경기나 덜 치렀음에도 무려 공격 포인트 6점을 더 기록한 셈.
한편, 첼시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최근 5경기 동안 2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11일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 FC에 0:6으로 진 첼시는 이번 경기에서 맨유에 패하면서 맨체스터팀에게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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