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이번 시즌 아스널과 계약 만료되는 램지, 40만 파운드 넘는 주급에 유벤투스행 합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스널 FC의 아론 램지가 영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 금액의 계약을 맺게 됐다.

 

지난 2008년 아스널에 입단했던 램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부터 많은 구단이 램지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다. 아스널은 9월에 램지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고, 유벤투스 FC가 최종 승리자가 됐다.

 

영국 공영 방송국 ‘BBC’는 램지가 4년 계약에 40만 파운드(약 5억 8,070만 원)가 넘는 주급을 받는 조건으로 오는 여름 유벤투스에 입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영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기본 급여다.

 

램지는 아스널에서 뛰는 11시즌 동안 총 361경기를 출전해 62득점 6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30경기를 출전해 3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