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유벤투스의 세 골 모두 관여한 호날두, 세리에 득점왕이 보인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리에A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유벤투스는 11일 (한국시간) US 사수올로의 홈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세리에A 23라운드를 치렀다.

 

전반 23분 호날두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선방했다. 그러나 공은 사미 케디라에게 향했다. 케디라는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7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골키퍼를 제친 후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이 취소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 리그 18호 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41분 엠레 칸이 호날두의 패스를 쐐기 골로 연결했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3:0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로 리그 18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세리에A 득점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현재 아탈란타 BC의 두반 사파타와 UC 삼프도리아의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호날두를 2골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