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 FC가 리그 우승 경쟁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는 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31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안필드에서 레스터 시티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지난 30일 (한국 시간) 2위 맨체스터 시티 FC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기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우승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사디오 마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전 추가 시간 때 해리 맥과이어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리버풀은 역전 골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격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나비 케이타가 상대 수비수에게 걷어차이며 쓰러졌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주관한 마틴 앳킨스 주심은 그대로 골킥을 선언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리버풀은 2위 맨시티와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벌리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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