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케인, 2018년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2018년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잉글랜드 축구 협회인 FA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2018년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음을 밝혔다.

 

케인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6득점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삼사자 군단이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배출한 것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의 게리 리네커 이후 무려 32년 만의 일이다. 또한, 잉글랜드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무려 2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에서도 케인은 빛났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48경기에 출전해 41득점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30득점을 넣었지만, 32득점을 기록한 리버풀 FC의 모하메드 살라에게 밀리며 3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 수상에 실패했다.

 

케인은 지난 14일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때 발목 부상을 당하며 3월 초에 복귀할 예정이다. 케인은 3시즌 연속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