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 14일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시달렸다.
‘골닷컴’의 제임스 디킨스 기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나는 지난 15년 동안 축구에서 인종 차별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은 끔찍했다”며 한 사람이 손흥민에게 욕설을 내뱉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시대가 발전하고 있지만, 축구계에서 인종 차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필자가 최근에 읽은 기사들만 해도 예전보다 인종 차별 논란이 더 심해진 듯하다. 여기에 유럽 국가들을 비롯한 전 세계가 극우 정당들이 득세하면서 인종 차별 문제가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인종 차별을 겪은 선수는 손흥민뿐만이 아니다. 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지네딘 지단도 겪었다. 지단은 프랑스의 영웅이자, 동시에 세계 축구의 전설이다. 그러나 지단은 선수 생활 내내 인종 차별 논란에 시달렸다.
*NEXT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