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결국, 리버풀 FC의 프리미어 리그 무패 우승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4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전반 40분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1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앤드류 로버트슨의 패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이 됐지만, 후반 17분 르로이 사네가 결승 골을 넣으며 2:1로 역전승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50점이 됐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리고 선두 리버풀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아구에로는 리버풀을 상대로 홈에서 리그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리버풀 킬러임을 증명했다. 아구에로는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통산 15경기를 치르며 7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7득점 모두 홈경기에서 나온 셈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아구에로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7.5점을 받았다. 이는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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