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상대가 손 쓸 도리 없이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 FC는 27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AFC 본머스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카일 워커 피터스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7분 후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워커 피터스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전반 35분 워커 피터스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의 쐐기 골까지 터졌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3:0으로 마쳤고 워커 피터스는 전반전에만 3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은 본머스에 자비를 내려주지 않았다. 후반 16분 해리 케인이 에릭센의 크로스를 추가 골로 연결했다. 그리고 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세컨드 볼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5:0 승리로 끝났다.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8.7점을 받았다. 이는 9.0점을 받은 에릭센과 해리 케인, 그리고 8.8점을 기록한 모우라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또한, 이번 멀티 득점으로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통산 5경기 동안 5득점을 기록했다. 본머스보다 손흥민에게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한 팀은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뿐이다. 도르트문트는 손흥민에게 통산 8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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