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황희찬과 이재성의 맞대결은 이재성의 승리로 끝났다.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지난 23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황희찬의 소속팀 함부르크 SV를 상대로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2 18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이날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했다.
홈팀 홀슈타인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야니-루카 세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전반 18분 다비드 킨솜비가 득점했다. 후반 3분 바커리 야타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8분 킨솜비가 쐐기 골을 기록하며 3: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30점이 된 홀슈타인은 리그 5위가 됐다. 승점 37점으로 리그 선두인 함부르크는 승점 36점으로 2위인 FC 쾰른과 승점 차이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이날 이재성과 황희찬은 후반 23분에 교체됐다. 이재성은 슈팅 1개와 키 패스 2개를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유효 슈팅 1개와 드리블 돌파 2회를 성공했다. 그러나 이재성과 마찬가지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두 선수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각각 평점 6.6점과 6.5점을 받았다.
[사진 출처=홀슈타인 킬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