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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부터 무리뉴까지, ‘더 선’이 보도했던 맨유 출신 인사들의 불륜 소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더 선’은 영국의 대표적인 타블로이드판 대중지다.

 

더 선은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도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연예인과 유명인사들, 그리고 운동선수들의 사생활과 스캔들 보도만큼은 매우 적극적으로 보도한다. 그중에서도 잉글랜드와 세계에서 막대한 팬덤을 보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선수들과 관련된 스캔들을 자주 다뤘다.

 

그렇다면 이제까지 더 선이 보도했던 맨유의 불륜 소식들은 얼마나 될까.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은 맨유의 원 클럽 맨 선수이자 현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인 라이언 긱스다. 더 선은 지난 2010년부터 가정이 있던 긱스가 웨일스 출신의 슈퍼 모델인 이모겐 토마스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당시만 해도 긱스는 존경받는 선수였지만, 더 선의 보도로 인해 그의 선수 경력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더 선의 두 번째 보도는 긱스의 선수 경력에 결정타를 날렸다.

 

더 선은 2011년에 긱스가 동생인 로드리의 아내인 나타샤와 외도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그리고 긱스가 동생과 나타샤가 약혼한 이후에도 무려 8년 동안 관계를 계속 가졌다고 전했다. 심지어 나타샤가 또 다른 맨유 선수들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나타샤는 긱스의 아이를 뱄지만, 긱스가 그녀에게 낙태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더 선’은 내친김에 같은 해 맨유의 핵심 수비수였던 리오 퍼디낸드가 10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아예 퍼디낸드의 애인으로 구성된 축구 포메이션을 공개하며 그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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