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맨유와 리버풀의 직접적인 이적 사례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리버풀 FC는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구단이다.

 

오랫동안 경쟁자였던 두 팀의 맞대결은 수많은 명승부를 연출했다. 그만큼 노스웨스트 더비는 치열하다.

 

그러나 라이벌 관계라고 해서 두 팀의 직접적인 이적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맨유와 리버풀 사이의 직접적인 이적 사례는 얼마나 될까. 1912년 리버풀의 톰 코를튼은 리버풀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1년 후 맨유의 존 셸던이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러다가 1915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리그가 중단됐고 두 팀 사이의 이적은 없었다.

 

1918년에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두 팀 사이의 직접적인 이적 사례가 다시 생겼다. 1920년에는 리버풀의 톰 밀러가 맨유로, 1년 후에는 맨유의 프레드 홉킨이 리버풀로 팀을 옮겼다. 1929년에는 리버풀의 토미 레이드가 맨유에 입단했다.

 

이후 두 팀 사이의 직접적인 이적은 한동안 없었다. 그러다가 1938년 1월 리버풀의 테드 새비지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10개월 후 리버풀의 알렌비 칠튼도 맨유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1년 후인 1939년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리그가 다시 중단됐다.

 

그리고 1945년에 독일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리그는 재개됐다. 맨유와 리버풀 간의 직접적인 이적 사례는 전쟁이 끝난 지 9년이나 지나서야 생겼다. 그 주인공은 토마스 맥널티였다. 맥널티는 맨유를 떠나 리버풀로 입단했다. 그리고 10년 후 맨유의 필 치즈널이 리버풀에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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